지금으로부터 최소한 3천 4~5백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집트 고대왕조의 나무관이 고고학자들에 의해 열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에서는 여성의 미라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 발굴 당국이 취재진 앞에서 고대 무덤의 관을 직접 여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전례없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지난 토요일 이집트 남부 유적도시 룩소르에서 새로운 고대 무덤 발굴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무덤은 이집트 신왕국인 람세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덤에서는 미라 2구와 가면, 조각상 등 다양한 부장품 유물들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대 이집트의 수도였던 룩소르는 파라오들의 무덤이 몰려 있는 왕가의 계곡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그동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고고학 발굴팀이 발굴작업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 당국이 최근 잇따라 새로운 유물을 공개하는 것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는 지난 2011년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른바 '아랍의 봄' 이후 정치적 혼란과 치안 불안 등으로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60844205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